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에 대한 조사·연구
충북 지역 교육시설 안전사고에 따른 심리 안정화 기대
재난 안전문화 정착 및 재난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 지원 등 협의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충북연구원과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연구원 4층 중회의실에서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충북연구원과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연구원 4층 중회의실에서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이 충북연구원과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연구원 4층 중회의실에서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전문분야에 대한 조사·연구와 충북 지역 내 교육시설 안전사고에 따른 학생, 교직원 및 해당 가족 등에 대한 심리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한 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전원에서 박구병 이사장, 정준호 경영관리본부장 등, 충북연구원에서 정초시 원장, 배민기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관련 조사·연구개발 및 자료 공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문화행사 등 참여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전문인력 풀 지원 △재난 트라우마 예방 및 회복 프로그램 지원 △초동대응 심리지원과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사전 예방 교육에 따른 인적자원 교류 및 협력 △전문교육 인력풀 지원 및 전문가 양성 지원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안전원은 충북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시설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한 긴급 개입을 추진하고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이론 및 실습의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협조해 재난 관리 심리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은 “이번 충북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지원사업과 관련한 기술교육 및 교육연수 등의 협력분야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 기관이 보다 더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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