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정순영 전 삼육의명대(삼육대로 통합) 학장, 정욱 원장의 모친 나기숙 사모,  삼육대 김일목 총장 (사진=삼육대 제공)
부친 정순영 전 삼육의명대(삼육대로 통합) 학장, 정욱 원장의 모친 나기숙 사모, 삼육대 김일목 총장 (사진=삼육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하는 정욱 원장이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2일 전했다. 정 원장은 정순영 전 삼육의명대(삼육대로 통합) 학장의 장남이기도 하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이날 교내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미국에 거주하는 정 원장을 대신해 부친 정순영 전 학장과 모친 나기숙 사모가 참석했다.

정 씨는 삼육대 생명과학과(현 화학생명과학과) 98학번으로 재학 중 자매대학인 미국 로마린다 치과대학으로 유학해 학업을 마치고 현재 애틀란타에서 치과 개업의로 활동하고 있다.

정 씨는 과거 삼육대에서 공부하던 당시 대학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항상 나누는 삶을 살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교육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정 씨의 부친인 정순영 학장은 1974년부터 2011년까지 삼육대에서 37년간 재직하며 삼육농업전문대학(삼육의명대 전신) 낙농과장, 삼육대 낙농자원학과장, 동물과학부장, 초대 삼육의명대학장, 중앙도서관장 등을 지내며 탁월한 경영과 교육행정으로 대학 발전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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