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및 현업 데이터 활용한 모델링 컨설팅 과정 마무리
상호 긴밀한 협업 통해 DT 역량강화 통한 업무혁신 지원 계획

롯데제과 DT 역량강화 교육 및 맞춤 컨설팅 결과 발표회에서 특강 중인 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 (사진제공=알고리즘랩스)
롯데제과 DT 역량강화 교육 및 맞춤 컨설팅 결과 발표회에서 특강 중인 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 (사진제공=알고리즘랩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AI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기업 알고리즘랩스(대표 손진호)가 롯데제과에 3개월간 진행한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결과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알고리즘랩스와 롯데제과가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 중인 롯데제과 DT 부문의 역량강화를 통한 업무혁신 및 방향성 확립의 일환이다. 지난 2월부터 3개월 간 AI(인공지능) 교육 및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모델링 컨설팅 과정 등이 진행됐다.

알고리즘랩스와 롯데제과는 지난해 채권관리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어서 올해부터는 구성원들의 AI 역량강화에 집중해 머신 러닝의 기본이 되는 회귀 분석과 분류 모델 등을 실제로 모델링 해보며 직원들의 기본 역량을 강화했다.

결과 발표회에서는 알고리즘랩스의 DT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롯데제과 구성원들이 직접 작성한 POC(Proof of Concept)가 소개됐다. 그 중 ‘신제품 매출/생존 예측 AI 모델’, ‘사고채권 회수 금액 예측 AI 모델’, ‘POS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AI 모델’ 등이 우수사례로 발표되는 등 알고리즘랩스의 AI 교육 및 컨설팅이 직접적인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POC 우수사례 발표 후에는 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가 각 POC의 실현 가능성 및 세부 내용에 관해 피드백을 진행하고 다양한 직무의 AI 적용 성공사례들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AI 교육이 아닌 실제 현업 지향적인 역량강화를 지원했다.

이번 결과 발표회를 마치며 정희송 롯데제과 DT 부문 팀장은 “롯데제과와 알고리즘랩스는 향후 데이터 분석가 교육을 통해 사내 DT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교육 우수사례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POC 프로젝트도 진행하는 등 긴밀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는 “이번 DT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을 기반으로 롯데제과에 더욱 체계적인 AI 역량강화와 현업에서 필요한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밀접하게 교류할 예정”이라며 “발표한 POC 모델 중 ‘신제품 매출/생존 예측 AI 모델’은 시스템으로 구축할 시 상당한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알고리즘랩스는 최근 ‘2022년 산업 맞춤형 AI 인력양성 바우처 지원사업’과 ‘2022년 AI 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인프라 공동 구축형 실증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 및 대학 AI 인력양성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취업 준비생부터 현직자까지 AI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