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웹툰 문화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 평론가 발굴
총상금 1600만 원…9월 13~27일 오후 6시까지 응모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형배)이 ‘2022 대한민국 만화 평론 공모전’ 행사와 작품 모집 일정을 공고했다. 응모 기간은 9월 13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이고 시상식은 11월 3일에 예정돼 있다.

2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한국 만화·웹툰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평론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는 기성 평론가와 신인 평론가 두 부문으로 나뉘어 있고 그중에서도 △작가 △작품 △정책 △산업 4개 중 1개 분야를 택해 지원한다.

신인부문 응모자격은 만화 평론공모 수상자와 기성 만화평론가 또는 문화예술 기자를 제외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기성부문은 제한없이 응모할 수 있다. 두 부문 중복 응모는 불가능하다. 작성 분량은 신인 1만자(원고지 50장 이상), 기성 1만4000자(원고지 70장 이상)이다.

참가작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받아 제출한다. 만화·웹툰 정보지 <지금, 만화> 편집부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를 해야 한다. 우편·방문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시상 규모는 6명에게 총상금 1600만 원을 지급하며,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600만 원) △최우수상(1명, 400만 원) △우수상(2명, 200만 원) △신인상(2명,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지금, 만화>와 디지털만화규장각 웹진에 평론을 게재하고 향후 두 매체에 필진으로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심사기준은 4가지 분야 공통적으로 △발상 및 구상력 △글의 완성도 △참신성을 고려하며 작품·작가 분야에서는 대중성, 정책·산업 분야에서는 실현성을 개별 항목으로 평가한다. 수상자 발표 시기는 10월 25일에서 29일 사이로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