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조선대, 평택대 5개교(재단)와 간담회

사학혁신 선도대학 5개교와 한국사학지흥재단이 간담회를 갖고 지난 1차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 KASFO)은 사학혁신 지원사업 선도대학)인 상지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조선대, 평택대와 함께 ‘사학혁신 선도대학 임원·총장 간담회를 10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법인혁신이 사립대학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5개 ‘사학혁신 선도대학’을 선정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회계투명성 확보 △법인운영의 책무성 △법인운영의 공공성 △교직원 인사 민주성 △법인(대학) 자체혁신 등 사학혁신 5대 분야의 자율 혁신과제 발굴·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간담회는 1차 연도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법인과 대학의 상호 협력과 혁신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5개 대학은 △회계시스템 도입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 △교내 인권센터 전문성 확보 △이사 중임기간 제한 △구성원 의견을 반영한 총장선임 절차 규정화 △자체 감사 강화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사립대학이 처한 위기 속에서 법인은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이사회 구성으로 대학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등 법인의 책무를 다하고 대학은 적극적인 개혁과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해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홍덕률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정관 개정, 자체감사 강화 등 사업 핵심 분야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확인되고 5개 대학의 강한 혁신의지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사학혁신의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재단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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