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융복합연구소와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협약식 모습(사진=김천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스포츠융복합연구소와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대표 장성호)이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7월 설립된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은 스포츠 빅데이터 기업으로 FlightScope社의 아시아 지역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프로 야구 KIA 타이거즈, 두산베어스, SSG 랜더스 홈구장 레이더 설치, Synergy Sports와의 독점 계약 체결(한국), Naver 2020 KBO 중계영상 파트너 선정 등 폭넓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대학야구연맹(KUBF)ㅡ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데이터 협약 체결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데이터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 아마추어 대회 트래킹 데이터 중계를 성공한 저력이 있는 기업이다.

두 기관은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한 경북 김천시를 발판으로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다이빙 등 다양한 종목에서의 데이터 디지털 라이징을 위한 기술 개발 및 학술연구를 협업하기로 했다. 스포츠 ICT의 연구개발 및 빅데이터를 비롯한 관련 기술 개발 등 연구과제를 개발해 공동 수행함으로써 지역 스포츠를 포함한 국내외 데이터를 총망라할 수 있는 실천적 모형과 향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스포츠 ICT 융복합 연구의 교두보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홍상민 김천대 스포츠융복합연구소장은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라이징을 통한 빅데이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그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엘리트 선수·비엘리트 선수의 경계를 넘나드는 데이터를 생성하고 정보화할 수 있는 큰 기틀을 마련한 계기로 볼 수 있다. 김천시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과학화의 다양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호 스포츠데이터에볼루션 대표는 “김천대 스포츠융복합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넓은 종목의 진보된 스포츠 과학화의 아주 중요한 첫 단추를 끼운 것으로 많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걸음마 수준의 스포츠 ICT 분야를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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