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베트남 달랏 세종학당 캘리그라피 대회 시상식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진주보건대학교(총장 정종권)가 2021년부터 베트남 달랏시에 위치한 달랏대학교와 달랏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학당의 ‘2022 세종문화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세종문화아카데미 사업은 2022년 9월부터 3개월간 베트남에서 현지의 한국문화 전문가를 통해 한국어 학습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게 목표다. 달랏세종학당은 4개의 문화프로그램으로 사물놀이, K-Pop, K-Beauty, K-Food를 선정했다.

진주보건대는 세종학당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해외 실용 목적 한국어 능력 진단을 위해 ‘2022년 세종한국어평가(SKA) 해외 시행기관 모집사업’ 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세종한국어평가 시행기관은 21개국 32개소가 선정됐으며 4개의 베트남 선정기관 중 달랏대학이 선정됐다.

정종권 총장은 “베트남은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공식 채택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등학교까지 10년 정규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우리 대학의 달랏세종학당 운영을 통해 세종문화아카데미 사업으로 한국문화를 보급하고 한국어평가 시행기관을 통해 한국어를 전파하는데 일조 한 것에 의의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보건대는 미국 미주리대학과의 협약으로 올 6월 89명의 인원을 현지에 파견했으며 미주리대 학생 5명도 진주보건대에서 4주에 걸쳐 캠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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