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는 ‘Bloom Up! Your Dream – 학생의 꿈이 꽃피는 대학!’을 혁신 비전으로 삼아 △미래 대응 교육(Future) △수요자 맞춤형 교육(Fitting) △사회 변화 대응 교육(Flexible) △지역 거점 교육(Focused) △학습자 평생지원 교육(Full-support) 등 ‘5F(Five-F)’을 혁신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작지만 강한 대학이자 여성 인재의 산실로서 ‘3UP(WAKE UP, MAKE UP, RAISE UP) = 새로움을 깨달아 나를 키우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세웠다.

최근 몇 년간 교육부가 평가한 각종 지표에서 경인여대는 대학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도권 여자대학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고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레벨인 ‘A+’를 받았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거점대학 지정, 기관평가인증, 교원양성기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획득 및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 대학임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에 힘입어 경인여대는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 융합형 현장 실무여성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 미래교육 전환을 선도하는 ‘WAKE UP’ = 경인여대는 4차 산업혁명을 위시한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라 미래교육 전환을 선도하는 대학이자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분주하다. 22개 학과가 역량기반 전공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융합트랙 교육과정의 고도화 및 신규 융합트랙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한 PBL 교수법 및 학습법 특강, 메타버스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의 효과적인 교육과 만족도를 위해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의 미래대응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ACE 맞춤 진로·취업·창업 캠프 및 특강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최신 학습 공간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경인여대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뉴 노멀 시대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학생의 가치를 높이는 현장실무 인재양성 주력 = 경인여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변화된 산업 수요를 파악하고 입학부터 사회 진출까지 맞춤형 창의적 현장실무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의 취·창업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밀착형 산학연계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산학관 동행 협력 협의체(KIWUM Highway)’ 협력모델 구축으로 산학협력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족회사를 유치 및 관계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 맞춤형 현장실습으로 관리의 내실화 및 운영의 고도화를 이루고자 분주히 노력한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인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의 시행을 준비하며 산업체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역량 및 창업역량을 가진 여성 인재를 길러낸다는 계획이다.

전국 여대 중 최상위 취업률 달성 실적을 가지고 있는 경인여대의 평균 취업률은 매년 70% 내외로 전국 여대 중 상위권에 속한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경인여대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경인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유도하고 있다.

특히 대표학과인 간호학과는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대부분이 합격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과 간호학과 학생의 교육성과를 파악하는 ‘3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도 획득한 경인여대는 관련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다.

■ 글로벌 역량 우수성 인정받아…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 경인여대는 글로벌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법무부가 지정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2022~2024년도)’에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는 유학생, 이민자 등 외국인들이 우리말과 문화의 빠른 습득을 도와 지역사회에 쉽게 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인여대가 운영해왔던 국제교류원에서 2년 전과 비교해 한국어 정규과정을 수강하는 연수생이 30% 이상 늘었다. 국제교류원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지정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공식 시행기관’으로 앞서 말한 연수생들은 물론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특강과 강좌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인여대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시민 리더십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경인여대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직무어학연수, 해외봉사 탐방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외취업반 직무교육 및 특강 등을 통해 지속적인 해외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대학 공공성 보존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동반성장 = 경인여대의 캠퍼스 환경 변화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새로운 대학부지를 확보하고 미래지향적(Smart Campus)이고 친환경적(Green Campus)인 ‘SG캠퍼스’로의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새롭게 확보된 캠퍼스는 기존 경인여대의 약 3배 규모로 기존 캠퍼스와 면을 맞닿아 있어 확장성과 연속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경인여대는 ESG 교육경영을 선포하고 혁신지원사업과 연계된 경인 ESG 교육경영 체계 구축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실천하고 공공성 강화를 통한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인여대는 U-ERP 시스템 고도화 및 학생참여 예산제도 확산, 경인 ESG 교육경영 체계 구축 및 실천, 대학 간 원격교양강의 학점교류사업 및 성과관리 체계 공유, 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 등 ESG 교육경영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인터뷰] 박명순 총장, “즐기는 사람이 최고다. Bloom Up, Your Dream!”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논어에 나오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지식을 배워 알게 되고, 알수록 좋아하게 되며,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게 되면 즐기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경인여대는 단순히 지식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열정 있는 여성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대학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감소, 전 세계를 강타한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인해 전문대학을 둘러싼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경인여대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혁신 정책을 수립했으며 소통과 신뢰의 리더십으로 이를 추진해 격변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있습니다.

경인여대는 지역 사회와 취업 현장의 요구에 맞춰 전공 교육과정을 역량기반 교육 체계로 개편하고 있습니다. 참여와 공유를 기반으로 한 학습자 중심 수업을 통해 미래 지향적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며 온라인 기반 교수·학습 체계도 확립해 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융합교육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더욱 강조해 미래 산업현장의 각 분야에서 환영받는 경인인, 자신의 직업을 즐기는 경인인을 키워 내고자 합니다.

또한 경인여대는 학생들이 새로움을 깨달아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로 비상하는 ‘3UP(Wake up, Make up, Raise up)’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새로운 대학부지를 확보해 학생들이 더 넓은 캠퍼스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기숙사, 글로벌스마트관, 보건의료 과학관, 창의 융합관 등을 건설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 400실 규모의 행복기숙사를 착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문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 기관평가인증, 교원양성기관 평가, 학사학위과정평가 등의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기관평가인증에서는 전 영역을 충족해 5년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약 120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대학의 교육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경인여대는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 융합형 현장실무 여성 인재 양성’이란 사명 하에 교육 및 산학혁신을 달성하고 지역과 대학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대학운영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의 꿈이 꽃 피는 대학, 학생들이 직업을 즐길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