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T(Teaching and Learning with Technology) 기반 교육체계’ 완성
스마트 교육 환경 첨단화로 학생 부담 ↓, 미래형 인재 양성 초점
지속가능한 고등직업교육 선도,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 우뚝

계명문화대 전경
계명문화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이어 지난해엔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며 2024년까지 사업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 해당하는 ‘2021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계명문화대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직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2021년 2월 전국 9개 전문대학의과 교육성과 공유 협약을 체결 후 교육성과 포럼을 주도해 전국 63개 전문대학과 산업체 281명이 참석한 6차 포럼에서는 사업성과에 대한 공유‧확산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제2회 전문대학 데이터 기반 교육성과 분석 포럼’을 개최해 총 10개의 연구 주제 발표와 토론을 펼치는 등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관계자들이 혁신지원사업과 관련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관계자들이 혁신지원사업과 관련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사업 운영 계획 = 계명문화대는 1주기 혁신지원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평가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고도화했으며 이를 통해 ‘TLT(Teaching and Learning with Technology) 기반 교육체계’를 완성하고 데이터 기반 교육성과 분석을 통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를 위해 계명문화대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과 연계해 ‘지속적인 대학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로 설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학 발전계획에서 정하고 있는 인재상인 ‘CAPable Global Citizen : 유능한 세계 시민’을 통해 △Convergence(소통역량/문화역량) △Altruism(도덕성/감성) △Professionalism(전공역량/외국어역량)을 핵심역량으로 도출했다. 더불어 전통적인 강점인 ‘지식기반 문화서비스’와 ‘문화창조산업’을 중점 특성화 영역으로 삼아 대학과 학생의 공동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 외에도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미래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품질 및 교육수월성을 제고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특히 ‘IR센터’에서는 혁신사업 관련 데이터를 총괄 분석하고 사업개선과 환류를 포함해 합리적, 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한 사업 성과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교수들이 ‘학생과 공감하는 교수법’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교수들이 ‘학생과 공감하는 교수법’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 혁신지원사업의 성공 위한 구성원들과의 소통 이어가 = 계명문화대는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 및 필요한 사항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혁신지원사업 TF위원, 각 부서 부장 및 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Kick-Off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각 부서 사업 및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의 참여 및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사업 운영 및 성과에 대한 공유와 확산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특히 1주기 혁신지원사업 성과 분석을 토대로 기존 핵심 프로그램의 유지‧발전과 신규 핵심 프로그램들을 창출해 2주기 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할 것임을 선언했다.

■ 교육환경 첨단화 통해 학생 적응력과 직무 완성도 높인다 = 계명문화대는 창의‧융합교육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미래산업과 신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 교육환경 첨단화와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수지원 및 혁신적 교수법 적용을 위한 교수역량강화 지원체계 확립을 통한 신직업교육모델 정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계명문화대학교는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고도화 △첨단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혁신교수역량 지원을 핵심 프로그램 영역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고도화와 관련해 양질의 역량기반 전공·교양 교육과정 개발‧운영팀과 전담 TFT 구성 및 교육과정 개발 워크숍을 개최하고,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평가 및 환류를 통한 교육과정 품질 관리 및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의 효과성 제고 및 학습자의 현장적응력과 직무능력 완성도 향상을 위한 TLT(Teaching and Learning with Technology) 및 에듀텍 등 스마트러닝 기반 교육환경 첨단화(HY-LIVE 적용 첨단 공용강의실, VR 실습실 등)를 추진하면서 첨단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을 노린다.

■ ‘사회적 가치 실현’, ‘해외 국고지원 사업 추진’ = 계명문화대학교는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영역별 목표와 연계해 혁신전략도 구체화해 놓고 있다. 수요자 맞춤형 교육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학생중심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혁신적 교수법 운영 지원 및 전공‧신직무 연수 지원을 강화하는 혁신교수역량 지원을 이어간다.

이 외에도 계명문화대는 대학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대학 간 공유‧협력 계획을 수립하고 재정 투자전략도 면밀하게 세워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래지향적 교육 혁신을 위해 대학이 설정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정규 및 비정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에 구축된 대학과 지역 산업 간 상생 체계를 활용해 지역사회 기여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하계방학을 맞아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1인당 최대 1140만 원까지 지원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7개 국가에 총 203명의 학생들을 파견하는 등 국고지원 사업과 대학 자체 해외연수 및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 KOICA 사업 등을 추진해 글로벌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터뷰] 박승호 총장 , “지속적인 대학 혁신과 경쟁력 강화 이뤄가겠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를 위하여’란 창학이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직업교육을 선도해 오고 있는 계명문화대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60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다져진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계명문화대는 지금까지 9만여 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등 교육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6년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그동안 대학은 내‧외부 환경분석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는 등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기반으로 미래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은 물론, 지속적인 대학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이뤄왔습니다.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해 올해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등 굵직한 국고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명문화대는 창의‧융합교육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미래산업과 신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 교육환경 첨단화와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수지원 및 혁신적 교수법 적용을 위한 교수역량강화 지원체계 확립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신직업교육모델 정착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고등직업교육체제를 굳건히 해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과 구성원의 참여, 그리고 대학이 직면한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교육 혁신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중요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더불어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우수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대학 혁신과 미래형 기술인재 양성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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