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강스타트업 서바이벌 IR피칭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마이플랜잇 최현권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 .
2022 서강스타트업 서바이벌 IR피칭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마이플랜잇 최현권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 .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지난 6월 23일 시작한 ‘2022 서강 스타트업 서바이벌’ (이하 스타트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강 스타트업 서바이벌은 서강대 창업지원단에서 올해로 7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투자유치(자금조달)를 위한 IR피치덱(Pitch Deck) 구성 방법을 교육하는 비교과 실전창업 교육과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강대 및 서울특별시와 마포구청이 주최하고 서강대 창업지원단(서강비즈니스센터)이 주관했다.

2022 서강 스타트업 서바이벌은 9주 동안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매주 번갈아 시행해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각 창업팀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전반부 4주간은 ‘비즈니스 클리닉’ 세션으로, 실리콘 밸리의 고객개발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후 4주간은 ‘피칭 클리닉’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IR피치덱 슬라이드 구성 요소 및 작성법, 청중을 사로잡는 IR피칭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2022 서강 스타트업 서바이벌’을 수강한 SDM팀 박진성 대표는 “창업의 이론적인 기초부터 실제 IR 피칭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까지 A to Z를 다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그 외에도 많은 수강생이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팀(기업)의 미흡한 사업추진 전략을 보완하는 방법과 사업전략 고도화 및 효과적인 IR 피칭방법 등을 익힐 수 있었다는 만족도 높은 후기를 전했다.

마지막 9주차인 18일 서강 스타트업 서바이벌 교육을 수료한 창업팀을 대상으로 IR 피칭대회가 이뤄졌다. 8주간의 교육 성과를 최종 평가하기 위한 대회로, 현직에서 VC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창업팀(기업)의 역량과 창업 아이템의 시장성, 사업성 및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위 3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마이플랜잇팀(200배 적은 비용으로 전문가의 TO-DO-LIST를 따라 성과물을 만들어내는 플랫폼), 최우수상 하우 팀(팀 프로젝트 기반 일 경험 서비스), 우수상 데미안즈컴퍼니 팀(아웃도어 AR 이커머스 플랫폼)이 수상의 명예를 얻었다. 

서강대 창업지원단 정현식 단장은 “서강 비즈니스센터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2학기에도 스타트업 페스티벌,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창업기업 만남의 장 등 창업기업에 도움이 되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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