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이하 KUSF)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농구연맹·한국대학배구연맹·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22 KUSF 대학농구·대학배구·대학야구 U-리그’ 플레이오프 경기가 개막한다.

U-리그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농구·배구는 조별 예선 상위팀 경지장에서, 야구는 목동야구장에서 치러진다. 2022 KUSF 대학농구·대학배구·대학야구 U-리그 플레이오프는 KUSF 홈페이지(https://kusf.or.kr), 유튜브, 네이버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로 전파될 예정이다.

이번 U-리그 농구 남대부 관전 포인트는 전년도 우승팀인 고려대가 우승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연세대가 탈환을 할 것인지에 있다. 농구 여대부에서는 지난 4연패를 달린 부산대의 독주가 실현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여대부 우승팀이 탄생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한, 배구 남대부 관전 포인트는 작년도 우승팀인 홍익대의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로 새로운 우승팀 자리를 놓고 6개 대학이 서로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배구 여대부에서는 2년 연속 우승한 단국대 팀과 예선 4경기에서 1세트만 내주며, 무패로 올라온 경일대의 추격이 우승 후보로 좁혀지고 있다.

야구 경기의 관전 포인트로는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성균관대와 전국대회 우승팀들인 원광대, 중앙대, 경희대의 우승 트로피 경쟁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종현 KUSF 사무처장은 “U-리그 경기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로서의 ‘하는 스포츠’와 일반학생들도 응원하며 경기를 즐기는 ‘보는 스포츠’가 융합된 대학스포츠로서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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