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역할’ 주제로
누적 회원가입자 수는 108만 명, 수강신청 강좌 수 259만 건
학계와 관계기관, 민간기업 등 한자리에, 유튜브로도 생중계

(이미지 출처=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이미지 출처=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 운영 7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의 역할’을 주제로 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케이무크 누적 회원가입자 수는 108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들이 수강신청한 강좌 수는 259만 건에 이른다. 지난해부터는 세계적인 석학 교양강좌와 문화 특강을 추가했고,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 국가들을 중심으로 국제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개 토론회 1부에서는 김성열 경남대 교수가 기조발표를 통해 ‘케이무크 현황과 성과 그리고 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케이무크 경쟁력 제고 및 학습결과 활용도 제고 방안 등을 제안한다.

이어 장대익 가천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케이무크’를 주제로 인공지능(AI),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 등을 발표한다.

제프 마지온칼다 코세라 최고경영자는 ‘학습과 일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해외 플랫폼의 대응전략을 통해 케이무크에 시사점을 제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학계와 관계기관, 민간기업 등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해 대학·기업 등에서 케이무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많은 성인학습자들의 참여를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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