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1년 평균 취업률 80.8%로 전국 1위(졸업생 500명 이상 기준)
방학 기간 글로벌학기 시행해 해외 연수·취업 기회 대폭 확대
교육역량·산학협력·글로벌 경쟁력 등 전방위 역량 ‘전국 최상위’

구미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취업률과 장학금에 있어 전국 최상위를 이어가는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이다.

구미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취업특성화 대학이다.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 ‘가, 나’군별)를 차지했다. 최근까지 11년간 평균 취업률도 80.8%로 전국 1위(졸업생 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며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매년 취업에 성공하고 있는 셈이다.

구미대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이 월등히 높다. 26개 학과(부)에서 교내에 운영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은 33종에 이른다. 특수건설기계과는 국내 대학 유일하게 건설기계 정비분야 자격증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 수업한 실습실에서 시험을 치러 합격률이 전국 평균의 약 2배에 이른다.

구미대의 취업환경도 한층 좋아지고 있다. 인접 지역(군위, 의성)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기존 대구공항의 약 2.3배 규모의 국제공항으로 항공, 공항, 물류, 쇼핑, 문화관광, 호텔 등 폭넓은 직군과 직종에 약 40만5000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대기업 및 관련 기업체가 구미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구미형 일자리 사업으로 투자하는 LG화학을 비롯 SK실트론, LG이노텍 등 4차산업의 핵심인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가 최근 활발하게 확대되고 있다.

사진=구미대 제공

■ 연평균 등록금 84%인 482만 원을 장학금으로 = 구미대는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된 2021년 전국 전문대 137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에 따르면 구미대는 485만 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다. 구미대 장학금 485만 원은 연평균 등록금(575만 원)의 84.3%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연평균 100만 원 이하가 되는 셈이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5%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이로써 2015년부터 7년 연속으로 장학금이 등록금의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은 81~84%를 기록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 한국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 선정 =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제경쟁력도 빠질 수 없는 강점이다. 구미대는 2010년부터 국내 유일하게 방학 기간을 ‘글로벌학기’로 시행하며 해외 연수와 취업을 대폭 확대해 취업률·장학금·해외연수 3박자를 두루 갖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경쟁력 강화 배경에는 국내 취업 시장의 제한성을 외국어 능력 향상과 해외연수·파견 확대를 통한 해외취업 확대로 극복한다는 전략이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구미대는 2017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육성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의 국제화사업 3관왕을 차지한 국내 유일한 대학이기도 하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전국 5개 대학), ‘K-Move 스쿨’(전국 13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전국 9개 대학)이 그것이다. 구미대는 2010년부터 10년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세계 20개국에 2500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했다. 해외취업률은 10년간 평균 90%를 상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항공정비학부 학생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일반·특별전형 모두 100점 만점 기준, 학생부 70점과 면접 30점 합산 최종 선발

구미대 2023학년도 입학전형은 일반, 특별, 정원 외 전형으로 나뉜다. 수시1차에서는 모집정원 1413명 중 정원 내 1187명과 정원 외 251명 포함 총 143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 사정을 위한 성적반영 비율은 일반, 특별전형의 경우 전 학과가 학생부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구체적인 성적반영 비율은 일반, 특별전형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학생부 70점과 면접 30점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교과성적은 고교 재학기간 이수한 전과목을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의 비율로 반영할 계획이다. 면접전형은 전 학과에서 실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대면‧비대면으로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방역지침을 준수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시1차 접수는 9월 13일(화)부터 10월 6일(목)까지이며, 면접은 10월 14(목)~15일(금), 합격자 발표는 10월 20일(목)로 예정돼 있다.

[인터뷰] 최성철 입학처장 “잠재력 발굴해 차세대 융합형 인재 양성”

최성철 입학처장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업 환경이 만만치 않고 사회 환경과 생활 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이럴수록 우리 젊은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구미대는 젊은이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굴해 최적의 교육환경과 진로 지원으로 차세대 용합형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시전형 성적반영 비율에서 면접 점수를 4년 전부터 10% 상향해 30점을 배정하고 있다. 이는 면접을 통해 입시생들의 전공에 대한 선택과 의지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여 실효성 있는 교육 성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구미대는 ‘학비 부담 없고,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이다. 구미대는 최근 11년 평균 취업률이 80.8%로 전국 1위(졸업생 500명 이상 기준)의 대학이다.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대기업 취업률은 33%를 상회해 취업자 3명 중 1명은 대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구미대에는 26개 학과(부)에 여러분의 미래를 열어갈 36개 전공과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

‘도전은 절반 이상의 성공’이다. 자신만의 꿈과 미래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시기 바란다. 전공별 국내외 취업은 물론 4년제 정규 학사학위, 일반대 편입 등 다양한 진로가 열려 있다.

우리 젊은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잠재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구미대에서 마음껏 자신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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