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6관왕 달성…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제공
해외 대학·기업에 교육 프로그램 수출…탄탄한 네트워크 형성
석·박사 비롯한 대졸자도 지원하는 대학…최근 5년간 6천 명 이상 지원

대구보건대학교 전경. 
대구보건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국책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ODA) 선정과 함께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대학,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등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WCC는 교육부가 직업교육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교육환경과, 해외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 종합해 평가한다. WCC는 전문대학 최고의 명예인 셈이다. 이른바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6관왕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 국내 NO1. 교육품질 우수 대학 = 대구보건대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교육혁신 사례는 보건통합교육센터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건통합교육은 보건의료계열 전문 직종 간 연계 교육을 통해 타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대상자 중심의 문제해결력, 협업, 융합 역량을 갖춘 우수 보건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건통합교육은 융합 교양 과목과 보건의료 산업현장과 연계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양한 보건계열 학과와 실습 병원이 함께 있는 대구보건대만의 대표 브랜드 교육이다.

■ 명품 융복합형 인재 양성 = 대구보건대는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기반도 완비하고 있다. 대학은 DHC-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이하 드림스토리)을 구축하면서 시행해 오던 자원봉사PASS제, BLS(기본심폐소생술)졸업인증제와 함께 전문기술과 성실한 인품을 지닌 명품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DHC-드림스토리는 전공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이 대학의 특화된 비교과 관리시스템이다. 대구보건대는 고용노동부 청년해외진출, K-MOVE 사업 주관대학으로 동시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날개를 달게 됐다. 이 사업으로 최근 5년간 치기공과, 치위생과, 호텔외식조리과, 뷰티코디네이션과, 간호학과 등 8개 학과에서 미국·캐나다·호주·독일·일본·대만·싱가포르 등지에 120명 이상이 질적으로 수준 높은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 교육콘텐츠 수출로 해외 대학과 네트워크 형성 = 대구보건대는 2018년 해외맞춤식 케이웨딩(K-Wedding), 케이푸드(K-Food), 케이덴탈(K-Dental) 등 3가지 과정 온라인(이러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남아, 중국 대학과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콘텐츠를 수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한류문화 열풍이 불고 있는 해외에 한국의 웨딩 메이크업·헤어, 조리, 치기공 기술을 전파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그들에게 대학이 제작한 온라인 교육을 현지에서 받게 하고 추후에 한국에서 1, 2주 과정의 실습을 하는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방식이다. 대학은 교육콘텐츠를 바탕으로 10개 이상 해외 대학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단기 외국인 연수생을 유치했다. 대학은 이러닝 콘텐츠와 관련해 필리핀 7개, 베트남 3개, 호주 1개 등 16개 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교육콘텐츠 해외 수출로 해외 대학 교류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교육한류 열풍 등 1석 3조의 효과를 일으켰다.

치위생과 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는 모습.
치위생과 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는 모습.

■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 = 대구보건대는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이다.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교육부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도 지정됐으며 2016년 교수학습연구대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이 대회 공학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계열, 인문사회계열에서 최고상을 받으며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본상 수상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한 대구보건대는 2016년 스마트 교육지원체제를 구축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서 학생 만족도를 높였다. 또 보건직·간호직·의료기술직 공무원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공직역량강화반을 운영해 보건계 공공분야의 취업역량 강화와 학생의 요구도를 반영해 다양한 직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 학력유턴 전국 대표 대학 = 대구보건대는 매년 지역에서 수험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대학이며 석·박사를 비롯한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유턴 대표 대학이다. 2022학년도 입학전형 기간 동안에만 1620명의 대졸자가 지원했다. 최근 5년간 대졸자 지원자 수는 6000명을 넘었다. 학력유턴자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대부분 학교생활이나 성적이 우수하고 대학이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학자체 혹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해외인턴십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중에서 30% 정도가 학력유턴자들이란 점도 이를 반영한다.

권덕문 입학처장(방사선과 교수)
권덕문 입학처장(방사선과 교수)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권덕문 입학처장 “수시모집으로 1816명 선발…학과·전형·주/야 무관 최대 2회 지원 가능“

대구보건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전체정원 2101명 중 86.5%인 1816명을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 1차 모집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다.

성적반영비율은 학과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건행정학과, 언어치료학과, 스포츠재활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글로벌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 사회복지학과는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 외 학과는 학생부 100%이며 면접에 참석할 경우 7% 가중치를 받을 수 있다. 면접일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21일이다.

권덕문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모집시기(수시 1차·2차·정시)별로 학과·전형·주/야에 관계없이 최대 2회 지원 가능하다”며 “면접에 불참하더라도 불합격처리는 되지 않으나 면접 참석자와 달리 학과별 면접점수나 가중치 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면접에 참석하는게 훨씬 더 유리하다”고 전했다. 이어 “카카오톡 상담창을 이용하면 다양한 입시정보과 입시 관련 채팅 상담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원서접수는 우편(대구보건대학교 입학팀)으로 할 경우 마감일 오후 5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접수하며 인터넷 접수는 대학 홈페이지, 유웨이, 진학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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