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콜드체인과 신설 등 수요맞춤형 미래사회 핵심인재 양성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과정 체계 구축으로 교육혁신 체계 구축
친환경 관광산학연 협력 교육혁신으로 글로벌 미래교육 주도

제주관광대 전경
제주관광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국내 최초 관광 특성화 대학으로 출발해 지역사회의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혁신대학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 올해로 개교 29주년을 맞이한 제주관광대는 ‘글로컬 융합 인재양성’을 비전으로 특성화 분야의 관광산업과 헬스케어(보건)분야의 융합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 지향적 교육혁신으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적인 대학 혁신과 미래 교육을 선도하며 지역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제주관광대는 관광특성화대학으로서 국가정책 및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지역특화산업육성 관광산업 학문 특화, 사회·기술환경 변화 대응 친환경 관광산학협력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특화, 데이터 기반 학생지원의 운영 특화 등 특성화 교육모델을 제시해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학생의 가치를 존중하는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 교육의 질적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 원격교육 인프라 구축, 쾌적하고 안전한 현장 실무중심의 미래형 교육 캠퍼스를 주도하고 학생이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LINC 3.0 사업·혁신지원사업 선정 등 교육혁신 시동 = 올해 일반 재정지원사업으로 2024년까지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특성화 대학의 다양한 교육혁신 추진으로 미래 사회 트렌드에 맞는 융합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관광대학은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체계 고도화를 비롯해 교수학습 인프라 혁신, 데이터 기반 학생지원 등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13대 혁신전략을 수립해 학과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관광대는 2019년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된 1주기 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해오면서 대학 내 21개 학과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DESIGN 핵심역량 기반 우수인증제 도입 △창의융합인재양성을 위한 비교과(드론, 3D프린팅, 관광빅데이터 등)운영 △4차산업혁명 대비 교수법 혁신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교수자 역량 강화 등 대학의 교육혁신을 이룰 수 있었다.

더불어 ‘LINC 3.0 사업’에도 선정된 제주관광대는 채용연계 기반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정규교과목 연계 현장기반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등 제주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관광산학협력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꿈꾸고 있다. 이처럼 제주관광대는 미래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교육과정 개발과 지역 기관과의 협력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 일례로 제주관광대는 지난 8월 우석대, 전북대, 한서대와의 공유협업 업무협약을 통해 실감미디어 교육생태계 구축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 증진, 글로벌 인재 양성, 진로·직업교육, 공유대학의 교육콘텐츠를 대학현장에서 서비스, 공동활용대학 학생은 사업을 통해 개설된 공유대학 교육 프로그램 이수, 공동활용 대학과 공유대학 간 학점 교류 및 사업 공간 공유 등을 추진하고 있다.

■ 디지털 전환시대 사회적 요구 반영하는 스마트콜드체인과 신설 = 제주관광대는 미래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산업의 핵심 인재와 현장수요맞춤형 인재,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콜드체인과를 신설했다. 해당 학과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ICT와 로지스틱스 4.0을 활용해 식품, 농수산물, 의약품 등에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적용하는 기술을 제작하고 관리 및 운영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학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대학은 현장중심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에 힘쓰고 실습실 확보와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 취업 우수 대학 입지 굳혀···“평생지도교수제, 취원지원관 배치” = 미래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제주관광대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22년 파란사다리 해외어학연수 참여대학’에 선정되며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경험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의 기회를 열어 주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MDIS 대학으로 10명의 학생을 파견했고 ‘2022년 K_MOVE스쿨 뉴질랜드 해외연수과정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치과기공, 조리, Hospitality 등 다양한 직종으로 해외취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글로벌화와 함께 학생 취업에도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관광대는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해 정규과정과의 연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공 중심 비교과 취·창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도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취업 전담 부서에 취업지원관을 배치해 신입생 진로상담,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의 취업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 역량을 개별 관리하는 ‘IPSA+’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취업률이 70%대로 3년간 제주도내 취업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미선 제주관광대 입학처장
김미선 제주관광대 입학처장

[인터뷰] 김미선 입학처장 “모집정원 95.8%인 769명 선발”

“이번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제주관광대는 모집정원의 95.8%에 해당하는 769명을 모집합니다. 모집에서 학생들은 2개 모집 단위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모집 지원 회수에 제한이 없어 과감하게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일반전형의 경우 성적반영을 학교생활기록부(교과성적) 90%와 면접 10%로 반영하며, 특별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교과성적)30%와 면접 70%의 비중을 반영하고 있어 학생 특성에 맞게 전형을 선택하면 됩니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의 교과 성적 중 최우수 1개 학기(50%), 3학년 1학기(50%)를 반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지리적 위치상 면접에서도 도외 지역 학생들을 위해 비대면 면접을 시행해 면접에 대한 부담도 줄였습니다. 또한 2023학년도 신입생 특전 사항으로 최초 합격생인 경우 1학기에 한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며 도외 지역 학생인 경우 기숙사 이용 시 1학기 동안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제주 지역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관광, 의료보건 관련 분야로의 취업성과가 우수합니다. 학생들이 이 점을 유념하고 자신의 적성과 맞는 학과를 찾길 바랍니다. 학생의 가치를 먼저,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생각하는 제주관광대에 많은 지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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