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백조왕자 백제공주’ 한복패션쇼 모델을 선발한다. ‘백조왕자 백제공주’는 2022년도 한복문화거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복패션쇼다.

한복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으로 활동 중인 우나영 작가(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 21학번)가 디즈니 한복 동화 ‘백조왕자’와 ‘미륵사지 사리장엄구 봉영기에 등장한 사택왕후’를 백제공주로 콜라보해 기획됐다. 한복패션쇼의 총괄디렉터는 김혜순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 초빙교수(김혜순한복 대표)가 맡았으며, 고대 복식의 아름다움과 백제문화의 소환을 주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한복패션쇼의 모델이 되고자 하는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남성 180cm, 여성 170cm 이상의 신장, 전라북도 내 도민, 외국인은 우대조건에 해당한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이다. 신청은 네이버 폼(https://naver.me/Gnj1A5sX)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면접은 9월 25일 익산문화관광재단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는 전문가 3인의 합의로 진행되며 서류에서는 참가 희망자의 사진과 참여의도, 면접에서는 한복패션쇼에 적합한 워킹, 포즈, 표정, 착용 자태를 심사한다. 최종 심사결과는 9월 27일에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최종 선정자는 10월 22일 유네스코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미륵사지에서 백제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기 위한 패션쇼 행사에 참여한다. 선정자는 당일 오전에 진행되는 리허설에 필참해야 한다.

‘백조왕자 백제공주’ 한복패션쇼 모델 선발 관련 문의는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 학생회 또는 한국복식과학학과 사무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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