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 글로벌융합대학 60명 모집에 4,095명 지원 68.25대 1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17일 오후 6시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768명 모집에 1만3392명이 지원해 평균 17.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17.57대 1)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덕성여대는 3년 연속 17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정원 내 모집은 △학생부100%전형 7.29대 1 △고교추천전형 11.91대 1 △고른기회전형Ⅰ_국가보훈대상자 등 10.85대 1 △덕성인재전형Ⅰ 9.84대 1 △덕성인재전형Ⅱ 13.43대 1 △고른기회전형Ⅱ_사회기여자전형 8.60대 1 △논술전형 52.35대 1 △미술실기전형 31.77대 1로 나타났다.

정원 외 모집은 △고른기회전형Ⅰ_특성화고교전형 9.75대 1 △고른기회전형Ⅰ_농어촌학생 5.17대 1 △고른기회전형Ⅰ_기초생활수급자 등 10.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전형 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 제외)이 60명 모집에 4095명이 지원해 68.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미술실기전형 기초디자인 50.96대 1, 논술전형 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 37.6대 1, 논술전형 과학기술대학 30.35대 1, 미술실기전형 색채소묘 20.9대 1, 미술실기전형 사고의전환 18.5대 1, 덕성인재전형Ⅱ 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 16.6대 1, 덕성인재전형Ⅰ 약학대학 16.32대 1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덕성여대는 10월 15일(토)~16일(일) 미술실기고사, 11월 20일(일) 덕성인재전형Ⅱ 면접평가, 11월 27일(일) 논술고사를 실시할 예정이고, 최초 합격자발표는 12월 15일(목)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덕성여대 입학 홈페이지(enter.duksung.ac.kr)를 참고하면 된다.

덕성여대는 수도권 최초의 전면 자유전공제를 시행 중이고, 이에 따라 2023학년도 신입생 전원(유아교육과, 약학과 제외)을 단과대학별로 통합 선발한다. 이에 따라 덕성여대 신입생들은 1학년 동안 충분한 전공 탐색의 기회를 가지며 융·복합 기초 역량을 다지게 된다.

전공 선택은 1학년 말에 이뤄지며 제1전공과 제2전공을 선택한다. 제1전공은 본인이 입학한 단과대학 내에서만 선택할 수 있고, 전공별 선발 인원이 있다. 그러나 제2전공은 선발 인원에 제한이 없어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제2전공은 유아교육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덕성여대 전경.
덕성여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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