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17일 오후 6시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789명 모집(정원내)에 2만2730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6.5대 1)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약학계열이 이번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약학부가 기록했다. 17명 모집에 949명이 지원해 55.8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약학부는 지역인재전형에서도 18명 모집에 631명이 지원해 3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의 경우, 일반학생전형 8명 모집에 364명이 지원해 45.5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인재전형 15.5대 1, 의학창의인재전형 15.8대 1 등 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설학과인 소프트웨어융합학부도 일반학생전형에서 12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7.3 대 1, 지역인재전형에서 7.8대 1,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 10.8대 1 등 평균경쟁률을 상회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일반학생전형에서 사회학과 12.7대 1, 식품경제외식학과 11.4대 1, 로봇공학과 9.9대 1, 지역인재전형에서 일어일문학과 10.2대 1,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 건축학부 10.4대 1, 컴퓨터공학과 10.9대 1, 심리학과 12.2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1대 1, 경찰행정학과 15.7대 1, 휴먼서비스학과 11.3대 1, 전공자유선택학부(인문) 12.7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기전형에서는 체육학부 체육학전공이 1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영남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체육학부 10월 24일, 예술대학 10월 24~26일, 면접고사(의학창의인재전형)는 10월 15일에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실기전형은 11월 11일, 그 외 전형은 12월 15일이다.

영남대 전경.
영남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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