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통합전형 생명과학과 6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모집인원 935명에 1마6802명이 지원해 17.97대 1의 경쟁률로 최종 마감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17.38대 1, 정원외 제외) 대비 전체적인 경쟁률은 소폭 상승했으며, 특히 학생부(종합)위주 전형 지원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인원 규모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은 학생부(종합)위주 전형에 전년 대비 지원 인원이 15% 이상 증가했으며, 신설된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에도 많은 지원 인원이 몰려 16.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전형과 실기전형은 각각 33.96대 1과 19.50대 1의 경쟁률로 전년 대비 지원 인원이 감소했고, 고교별 추천 인원이 8명으로 확대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8.8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자연계열 기준 사회공헌‧통합전형의 생명과학과로 1명 모집에 61명이 지원하여 최종 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의 경우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영어영문학과가 4명 모집 189명 지원으로 경쟁률 47.25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립대는 10월 8일 논술고사를 시작으로, 10월 21일, 22일, 29일, 30일에 실기고사를, 11월 26일, 27일에 면접고사를 시행하는 등 각 전형별 평가를 거쳐 12월 15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 동문탑.
서울시립대 동문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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