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와 인텔코리아가 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와 인텔코리아(대표 권명숙)는 AI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달 29일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에서 인텔코리아는 대림대가 강한 공학분야를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IoT,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기술전문가 양성을 위해 야심차게 신설한 ‘AI시스템과’와 산학협력해 우수한 AI 인재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림대 AI시스템과의 ‘실습중심으로 기초부터 쉽게 가르쳐 누구든지 AI전문가로 성장’이라는 교육방향에 맞춰 AI와 밀접한 반도체학과, 로봇자동화공학과, 미래자동차학부 등 대림대의 많은 관련학과들과 교육·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전문기술석사학위과정 마이스터대를 통해 AI전문가 양성과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로 인텔은 AI교육과정인 ‘AI for Future WorkForce Program’ 운영과 AI 교육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대림대는 인텔이 운영하는 ‘Intel® AI Global Impact Festival’에 참여해 AI를 재밌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최고의 실무중심 교육시설을 구축해 ‘AI시스템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는 “AI기술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활용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AI전문가에 대한 업계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텔의 AI 교육커리큘럼이 실무에서 필요한 AI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운광 총장은 “50여 년 전 인텔에서 최초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나온 이래 모든 분야에 적용된 것처럼 4차 산업의 핵심인 AI의 전 분야 확산 적용을 위해 현장 프로젝트 실습을 통한 실무능력이 우수한 산업계 맞춤형 인재를 인텔과 협업해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대림대 관계자는 “인텔과 협력해 AI시스템과를 명실상부한 최고의 AI전문가 양성 학과로 만들고 반도체과, 로봇자동화공학과, 미래자동차학부 등 AI응용분야와 밀접한 학과와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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