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부 비행 학술 학회 ‘천금비’ 팀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기계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비행 학술 학회 ‘천금비’ 팀이 대학생 자작 모형항공기 통합경진대회에서 대학부 임무수행 고정익 부문 최우수상, 고정익 창작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2022년 부산대·경상대 창의비행체/대학생 자작 모형항공기 통합경진대회’는 지난 8월 개최됐다. 대회는 학생들이 비행기를 직접 설계·제작하고 비행해야 하며 고난도의 임무 수행이 따른다. 또한 이론적인 학술 심사와 현장 브리핑, 실제 비행, 임무 수행 능력 등 까다로운 심사 절차가 진행되는 대회다.

대회에서 숭실대 SSUGAR(이현주, 김보성, 유정흠, 변호나, 김성준 학생) 팀은 항공기를 설계·제작하고 이륙 장치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해당 지역을 정찰 후 숨겨진 번호를 인식하는 고난도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가졌다.

슈핏파이어(최상빈, 안형준, 강제욱, 양성현, 유원경, 이경관 학생) 팀은 모형 항공기를 실체 스케일기와 기체 및 모양을 유사하게 만들고 경량화를 위해 발사나무 위주로 제작해 우수상을 받았다.

천금비 학회장 유정흠(기계공학부 17) 씨는 “함께 해준 팀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수상은 못 했지만 같이 대회를 준비한 우리 학회원들에게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숭실대 천금비 팀은 지난 20여 년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포기하지 않고 항공기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다. 그 결과 작년 전국대학생 자작모형항공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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