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강대희)가 리더십 특강을 9월 23일 의대 융합관 1층 양윤선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미래발전위원회는 의과대학의 교육과 연구 등 전 분야에 걸친 비전 제시와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조직됐다. 정기적으로 의학 분야의 리더를 초청해 의과대학 학생 등 구성원 전체를 위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기원 비전추진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강대희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Albert Einstein 의과대학 이선규 교수의 발표, QnA 시간, 감사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선규 교수는 1989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소재 Albert Einstein 의과대학 방사선과, 신경과 및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2000년 캐나다 토론토 웨스턴 병원의 신경 중재 방사선과에서 펠로우 수련을 마친 후 미국에서 진료 및 연구 활동을 계속했고 시카고 대학의 신경 중재적 방사선과 디렉터를 거쳐 현재는 뉴욕 몬테피오레 병원의 신경중재적 방사선과 및 신경외과 혈관내 수술 펠로우십 디렉터, 소아 신경중재분야 디렉터로 근무 중이다.

이 교수는 해외에서 의료 커리어를 구축해나갈 때 어떤 점이 중요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들려줬다.

미래발전위원회는 20일 제3차 리더십 특강 개최를 앞두고 있다. 코넬 의대 학장인 Augustine M. K. Choi 교수가 연사로 나서 의과대학 구성원에게 또 한 번 유익한 강의를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