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택 총장, '후배'들과 아침식사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물가 인상으로 학생식당 밥값도 덩달아 오르면서 학생들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고려대가 12일부터 아침식사를 1천원에 제공하는 '마음든든 아침'을 3년 만에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천원의 아침식사가 시작된 이 날 가격이 오른 4천500원~5천원인 밥값이 1천원에 제공되자 많은 학생들이 식당을 찾았다. 

정진택 총장도 이른 아침 학생식당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제자이자 후배들인 학생들과 아침을 같이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고려대는 선배들의 소액 기부 캠페인인 'KU PRIDE CLUB'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 중 일부를 아침식사 비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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