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STEAM 프로그램 적용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가 올 6월 선정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2년 융합교육(STEAM) 프로그램 개발 과제’와 관련해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STEAM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0일 전했다.

유원대는 11월까지 유·초연계 STEAM교육을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 5종을 한림유치원과 대전지족초등학교를 필두로 15개 이상 기관에서 총 560여 명의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과제책임연구원 김래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올 6월부터 9월까지 송민서 서영대 유아교육과 교수, 이새롬 대전지족초 교사, 신보영 한림유치원 원감 등 총 7인의 공동연구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3일에는 신보영 원감이 ‘소리’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유원대 사회복지보육학 전공 4학년 백지현·정예원 씨와 전유정 연구원 등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사전검사 및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19일 대전지족초에서 이새롬 교사 주관으로 현장 수업을 진행하고 김래은 책임연구원이 수업을 참관 및 분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이 뒤따랐다.

신보영 원감은 “융합교육은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다는 점에서 유아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줄 수 있다. STEAM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교사중심 교육에서 유아중심 교육을 실천한 경험이다. 새로운 시각으로 유아의 융합교육을 바라보게 된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래은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STEAM 교육의 시작인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스마트 디바이스를 적용한 STEAM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정보처리능력, 융합적 사고력 및 창의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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