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1차 2028 대입 개편 전문가 포럼’ 성균관대서 열려
2028 대입 개편 관련 쟁점별 전문가 논의 및 현장 의견 수렴
‘지난 대입 개편의 성과와 과제’ 주제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오는 2028년 대입 개편에 앞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열린다. 현행 대입 제도와 최근 대입 개편의 성과와 효과를 논의하는 자리로, 대입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발표도 진행된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와 함께 ‘제1차 2028 대입 개편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오는 24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지난 대입 개편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현행 대입제도와 최근의 대입 개편의 성과 및 효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송주빈 전국대학교입학관련처장협의회 회장(경희대 입학처장)을 좌장으로 이상지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 김윤배 성균관대 입학처장, 한상아 충북 오송고 교육과정부장, 김경숙 건국대 입학사정관 등 4명의 발표자가 ‘2028 대입개편안을 위한 제언’, ‘2022 대입제도 개편 및 공정성 강화 방안 평가’, ‘현장에서 바라보는 현행 대입제도’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문가 발표 후에는 발표자들 간 토론과 청중의 질의에 전문가가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교육부는 10월 22일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교육부 누리집(www.moe.go.kr)에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의견수렴 게시판’을 운영한다. 해당 게시판에는 학생, 학부모, 대학, 고등학교 교사, 일반국민 등 희망하는 누구나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전문가 토론회와 누리집 게시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2023년 상반기까지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미래 교육 수요와 사회 변화를 반영한 미래형 대입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대입제도 개편안 마련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대교협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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