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전시공모 선정
대학의 전공 단독 작품전시… 공간설계, 가구디자인 등 학생작품 41점 전시

전시 관람하는 홍성태 총장(왼쪽에서 2번째)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서울디자인재단 전시공모에 선정된 전공작품전인 ‘가설공사’를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22일 오픈해 30일까지 전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스페이스디자인전공 4학년 재학생 39명의 공간설계, 가구디자인 등 실내디자인분야 작품 41점이 전시된다.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대학교 소속 전공의 작품점을 단독으로 전시하는 것은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이 최초다.

이번 전시 ‘가설공사’는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로 들어서며 생기는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분해하고 다시 쌓아 올리기 위한 과정으로서의 가설(假說)의 가설(假設)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시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해본 전시다.

전시준비위원장인 박정명(스페이스디자인전공 4) 씨는 “전시된 가설물들 곳곳에 제안된 가설들 속에서 현 시대의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짧은 시간 동안 촉박하게 준비한 전시지만 오히려 전시 주제인 ‘가설공사’가 갖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의 러프함이 그대로 담겨져 우리의 고민과 만들어가는 과정이 얽혀 하나의 공간에 채워진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 준비의 소감을 말했다.

이행우 스페이스디자인전공 전공주임교수는 “이번 작품전은 사회문제와 이슈에 대한 문제풀이에 대해 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만든 결과물로 국내 최고의 디자인 기관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작품전 지도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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