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단, 경포호 인근 위치한 아르떼뮤지엄 강릉전시관 방문
감각적 사운드와 영상미…공간마다 몰입감 더하는 향기까지

[강릉=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교육 대전환기 대학경영’을 주제로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전문대 UCN 프레지던트 서밋(President Summit) 2일차 세션 3을 마친 총장단은 경포호 인근에 위치한 아르떼뮤지엄 강릉전시관을 방문했다.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디스트릭트’가 관동팔경의 중심인 강릉을 밸리(VALLEY)라는 테마로 꾸몄다. 1500평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인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지난해 12월 개관 이래 10월 말 현재까지 92만 여 명이 찾았다. 개관 1년을 맞는 올해 연말에는 100만 명을 예상하는 강릉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입구에서부터 정희준 관장의 뮤지엄 소개와 환영 인사에 이어 직접 안내를 받아 입장한 20여 명의 총장들은 코스모스가 쏟아질듯 한 첫 전시관부터 탄성을 지르며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강릉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플라워, 비치, 포레스트, 워터폴, 가든 등 12개 작품 전시공간에서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화려하고 웅장하게 펼쳐졌다.

압도하는 화면 사이즈에 감각적 사운드와 영상미, 공간마다 몰입감을 더하는 향기까지…이틀간 이어진 무거운 주제의 세미나로 지친 총장들에게 단비 같은 힐링의 시간이 펼처졌다. 총장들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작품을 담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기념촬영을 하며 작품 속에서 동반자가 돼 하나로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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