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이태원역 1번 출구. 흰 국화와 술잔, 추모의 글들과 안타까운 사연이 적힌 메모지가 빽빽이 쌓인 사고 현장 추모공간에는 그 날의 아픔이 생생히 전해진다.

전체 사망자 중 미처 피지 못하고 스러져 간 20대가 102. 26명의 외국인 중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의 희생도 가슴 저민다. 1일 이태원 추모현장을 찾은 한 시민이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한참을 앉아 있다.(맨 위)

서울시청 분향소에도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져 차례를 기다리며 헌화와 묵념으로 고인들을 추모했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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