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희생자 특히 많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이태원 사고에 따른 대학가가 애도 분위기다. 가을축제 등 예정돼 있던 크고 작은 행사를 취소한 대학들은 교내에 분향소를 차려 희생자를 추모했다.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중앙대, 한양대 등 재학생 중 실제 사망자가 발생한 대학들은 더욱 침통한 분위기 속에 학생들은 교내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추모 게시판에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류 영향으로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희생자가 특히 많이 발생한 가운데 이란 국적 대학원생 두 명이 희생된 중앙대 합동분향소에서 3일 학생들이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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