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혁신대학 사례에서 찾는 국내 고등교육 위기 극복 해법”
연수단 7일 출국… 11일까지 ASU·미네르바대 2개교 탐방

‘2022 혁신대학 해외 벤치마킹 교육연수’ 참가자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명섭 기자)
‘2022 혁신대학 해외 벤치마킹 교육연수’ 참가자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본지와 애리조나주립대(ASU, Arizona State University)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2 혁신대학 해외 벤치마킹 교육연수’ 프로그램이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연수단은 일반대학 보직교수와 직원을 중심으로 참여했으며 7일 오후 출국했다.

UCN 혁신대학 해외 벤치마킹은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등 급속하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교육기관에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혁신 대학의 사례를 찾아 국내 고등교육 기관에 융합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자 기획됐다.

본지 ASU 벤치마킹 교육 연수는 2019년 연수에 이어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교육연수는 8년 연속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꼽히는 ASU의 Adaptive Learning 시스템을 국내 교육체계에 맞게 효과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한다. 

‘2022 혁신대학 해외 벤치마킹 교육연수’ 참가자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명섭 기자)
‘2022 혁신대학 해외 벤치마킹 교육연수’ 참가자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명섭 기자)

ASU는 지속적인 확대, 발전을 거듭해 현재 10만 3000여 명이 재학 중인 대규모 주립대학교로 성장했다. 최근 8년 연속 US News & World Report에서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대학(The most innovative schools)’ 1위로 꼽혔으며 뉴욕타임스 등 언론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2002년 취임한 마이클 크로(Michael Crow) ASU 총장은 ‘New American University’라는 새 비전을 설정하고 조직 구조 변화와 지능정보기술의 도입, 창업에 초점을 맞췄다. 또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들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적응적 학습(Adaptive Learning) 등 전방위적 혁신을 펼쳤다.

연수단은 ASU에서 8일부터 이틀간 집중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ASU 연수를 마친 후에는 미네르바대학교를 탐방할 계획이다. 

한편 본지는 이번 연수단에 장혜승 기자를 파견해 온라인과 지면으로 현지 연수 내용을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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