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회장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고등교육재정확충 간담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살려 주십시요 숨이 목까지 차올라 왔습니다"(홍원화 대교협 회장), "마지막 숨통이 트이게 해주세요"(김동원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장(전북대 총장))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향한 총장들의 읍소를 넘어 절규에 가까운 호소가 이어졌다.(네번째)

10일 대교협 회장단 및 회원대학 총장과 전문대교협 총장 20명이 김영호 간사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야당 인사를 잇따라 만나 고등교육재정 확대를 요청했다. (두번째)

홍원화 대교협회장, 이호영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창원대 총장), 장범식 숭실대 총장 등 회원대학 총장단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남성희 회장(대구보건대 총장),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 등 20명의 총장들은 박홍근 원내대표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고등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요청했다. 

총장들은 등록금 수입 감소와 관련한 대학재정의 한계상황과 지방대 위기에 따른 교육의 어려움 등을 토로하고 획기적인 재정지원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대교협 총장단은 준비한 건의문을 통해 '안정적인 고등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특별회계 등 관련 법률 제정을 간곡히 요청드린다' 고 밝혔다.  

원내대표실로 들어가고 있는 총장단.(맨 위) 총장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박홍근 원내대표.(세번째) 총장단이 박 원내대표 간담회에 앞서 김영호 교육위 간사와 대화하고 있다.(네번째, 여섯번째) 국회 본청으로 향하는 총장들의 발걸음이 무겁다.(맨 아래)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