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세미나 참석자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항공산업 세미나 참석자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LINC 3.0 사업단은 항공 특화 분야 상호 공유·협업 체계 구축을 통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공유·협업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2022 산학협력 EXPO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한서대 링크3.0 사업단의 기업협업센터(ICC)가 주관하고 항공 특화 분야 ICC를 운영 중인 경운대와 경상국립대 링크3.0 사업단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8월에 진행된 한서대, 경운대, 경상국립대가 참여한 항공분야 기업협업센터(ICC) 사업 성과 창출 제고 및 공유·협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추진된 세미나로 향후 활발한 업무협업과 공유가 기대되는 바가 크다.

세미나에 앞서 함기선 한서대 총장과 김봉문 한국연구재단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공산업 분야가 향후 우주항공, UAM 등 기술집적화된 세부 기술격차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각 대학간 협업을 통한 상생과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제주항공 최병찬 객실기획팀장과 아시아나항공 이근영 기장의 항공산업 관련 특강에 이어 3개 대학 항공특화분야 ICC 센터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한서대 링크3.0 사업단장인 김현성 산학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공유·협업 내용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의 주요내용은 항공산업 분야 산학공동기술개발의 과제기획 및 공동참여, 대학간 가족기업 교류 및 교수·연구진·인프라 공유, 진로 선택을 위한 양질의 정보 제공 및 나아가 투자 및 창업까지 3개 대학의 공유·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토론 마지막 과정인 질의·응답 시간에는 항공 관련 학생들의 궁금한 내용을 현업에서의 실질적인 답변과 함께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를 전문가의 견해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성 한서대 산학부총장은 “이 자리를 계기로 심도 있는 협업 프로그램이 기획돼야 한다.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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