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전경.
춘해보건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2023학년도 수시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내전형 43명 모집에 1445명이 지원해 평균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간호학과 특성화고전형이 90.5대 1를 기록했고, 응급구조과 70대 1, 물리치료과 62.3대 1, 방사선과 61대 1, 보건행정과 40대 1 순으로 취업률이 높은 보건계열 학과의 강세가 이어졌다.

춘해보건대 최영진 입학처장은 “수시2차는 수시1차에 비해 모집인원이 적어 크게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고, 작년 수시2차에 비해 지원율이 조금 하락했지만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서 우리 대학 보건계열 학과의 인기는 여전했다. 특히 응급구조과 지원율이 높아진 것은 최근 인명사고 시 필요한 CPR(심폐소생술)이 주목받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수시2차는 면접고사가 없으며, 합격자발표는 12월 2일(금)로 일정을 당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는 54년 전통의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 2013~2020년 울산·부산·김해·양산지역 전문대학 중 8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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