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시청 본관에서 열린 인하대와 인천광역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일 인천시청 본관에서 열린 인하대와 인천광역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2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과 함께 반도체 분야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및 산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분야 인적자원 확보와 여성과학기술인의 첨단 미래산업 진입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반도체 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지역 우수 여성인력의 활용 활성화를 위해 취업, 커리어, 일자리 지원 등 성장 인프라를 조성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반도체 산업은 12대 국가전략 기술 중 하나로 제조부터 후공정까지 전 과정에 다양한 인재 양성이 시급히 요구되는 국가 성장동력 분야다. 이번 협약으로 설계, 소재, 공정장비 등 주요 직군에 이공계 여성 인재가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전문 훈련 및 취업 연계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여성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프로그램 운영에 인하대 교육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지역 전략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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