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한국관광대학교(총장 백기엽)는 지난 2001년 개교 이래 관광융합 글로컬 대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수도권 유일의 관광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제 한국관광대는 글로벌 맞춤인재 전략을 실행하고 전문직업인 양성 교육에 초점을 맞춘 결과, 해외취업 측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대는 지난 2021년 8월 교육부에서 실시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 결과 △일반재정 △특수 목적 지원 사업 참여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등 재정지원 혜택을 받고 있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여건이 우수한 대학이다.

■ 2016년부터 3년 연속 수도권 소재 전문대학 중 해외취업률 1위 = 한국관광대의 해외취업률은 수도권 소재 43개 전문대학 가운데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해외산업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해외취업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 결과다.

한국관광대는 대학 인재상 중 하나인 ‘글로벌 관광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아 외국어 교육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인턴십과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활성화 △해외산업체 교육협력 강화 △해외취업 활성화 등 3가지 세부과제를 단계적으로 시행 중이다.

특히 한국관광대는 관광 특성화 대학으로서 관광 분야에 특화된 전공들을 보유하고 있다. ‘오너쉐프&파티쉐’ 전공은 한국관광대의 융·복합 교육과정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창업 분야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조리, 제빵 실무능력을 교육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오너쉐프&파티쉐 전공은 최신 실습실에서 원데이 교과(1일 1과목 7시간 집중수업), 팀티칭(2명 이상의 교수자 강의) 등 혁신적 교수법을 활용함으로써 현장감 있는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대학 만족도 향상과 유대감 고취를 위한 ‘KTC 웰컴 데이(Welcome Day)’ = 한국관광대는 올해 수시 1차 합격생들과 예비합격생을 대상으로 대학 만족도 향상과 유대감 고취를 위해 ‘KTC 웰컴 데이(Welcome Day)’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광대 합격생들 및 예비합격자들을 대학으로 초대해 대학 호감도를 상승시키고 유대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최종 대학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와 동시에 대학 수업을 통해 한국관광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에 의미를 뒀다. 이번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소믈리에 △칵테일 △제과제빵 △메이크업 △테이블 셋팅 등 총 6개의 다채로운 분야에서 진행됐다.

한국관광대는 이번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정과 가능성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역량을 길러주고 성실하고 지혜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체인지(CHANGE)로 체인지(體仁智)’하는 체험 교육 활성화 = 한국관광대는 ‘체인지(CHANGE)로 체인지(體仁智)되는 관광 전문인재 양성’을 사업목표로 정하고 관광특성화 대학으로서 정규교과 연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학사제도를 다양화함으로써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직무 전문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직무 전문성의 체험화를 위해 학생 참여주도 체험기반 비교과 프로그램인 △체험 타임(TIME) △체험 데이(DAY) △체험 위크(WEEK)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약 250개의 체험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설해 재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특히 지난 2021년에 선정된 ‘일반재정지원대학’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비교과 프로그램들과 특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재학생의 교육여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 통학버스·셔틀버스 무료 운행으로 재학생 복지 향상 = 한국관광대는 재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통학버스·셔틀버스 운행을 전면 무료 운행하고 있다. △건대 △사당 △영등포 △노원 △수원 △구리 △하남 △인천(부평) △동탄/용인 △일산 등 모든 지역의 통학버스를 대학에서 지원해 무료로 운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무료로 운행했던 △이천종합터미널 △한국관광대역(신둔도예촌역) 방면 셔틀버스 등도 역시 무료 운영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교통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능 전과목 중 최우수 2개 과목만 반영…전 학과 교차지원 가능

한국관광대의 정시모집은 전 학과 교차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고교 계열에 관계없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수능을 응시하지 않은 학생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며, 수시 이월 인원을 추가해서 선발하므로 뒤늦게 대학 진학에 관심을 갖은 학생들에게는 또 한번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관광대의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전형과 면접위주 전형으로 나뉜다. 수능위주 전형은 수능 전 과목 중 최우수 2개 과목의 백분위 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텔경영과 △관광경영학과 △외식경영과 △국제비서과 △관광영어과 △관광일본어과 △관광중국어과 △호텔조리과 △호텔제과제빵과 등이 수능위주 전형으로 신입생들을 선발한다.

반면 면접위주의 선발 학과는 면접 60%와 수능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총점 512점 중 면접 312점, 수능 200점으로 배분된다. 면접 기본점수는 12점이기 때문에 면접 점수 차이가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 면접위주로 선발하는 학과는 항공서비스과, 군사학과다.

정시 원서접수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항공서비스과, 군사학과 면접은 내년 1월 17일에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30일이다.

[인터뷰] 최형인 입시홍보전략센터장 “다재다능·창의성·협동심 가진 학생, 글로벌 시대 인재로 키워낼 것”

- 어떤 학생들을 선발하고 싶은가.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1·2학년 시기에 자신에게 맞은 진로를 탐색하고, 고3이 되면서 본격적인 입시 준비와 함께 학과를 결정하곤 한다. 가장 늦은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것을 지각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학생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의 핵심역량은 △창의 △융합 △다재다능 △협업 △글로벌 △전문성이다. 한국관광대에는 △무료 모의토익 △어학강좌 △어학캠프 △해외연수·유학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다재다능, 창의성, 협동심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해 글로벌 시대의 인재로 키워내고자 한다. 또한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다시 재취학을 희망하는 만학도들 역시 한국관광대에 지원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임을 확신한다.”

-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유의사항은.   
“정시모집에 최초 합격해 최종 등록한 학생들에게는 2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우리 대학에 합격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학과에 복수지원 하는 것이다. 아울러 항공서비스과, 군사학과는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 60%와 수능 40%가 반영된다. 실제 지난 정시모집에서 수능을 응시하지 않은 학생이 합격한 사례가 있다. 면접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대학과 학과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한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학과 홈페이지 등 온라인 입시홍보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하는 학과 중 호텔조리과, 호텔제과제빵과 두 개 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 중 성적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은 융합전공(오너쉐프&파티쉐)을 신청할 수 있는 호텔경영과와 관광경영학과에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 입학 홈페이지 : http://iphak.ktc.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 031-64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