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1015명에 지원인원 6197명으로 6.1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2022학년도)경쟁률 4.23대 1(모집인원 1,282명, 지원인원 5,419명)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이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보면 ‘다’군의 약학과가 4명 모집에 275명이 지원해 68.8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군의 게임소프트웨어전공이 9.8대1, 국어교육과가 9.7대1, 사회체육학전공이 9.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올해 처음 모집한 ‘나’군에서는 자율전공부 자연계열이 1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군에서는 의예과가 17.5대1, 세무학전공이 10.3대1, 경영정보학전공 9.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강문식 학생‧입학부총장은 “지역대학들이 수시 모집 인원을 확대하고 수시모집 등록률 또한 상승해 정시모집 인원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이에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지역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이 다소 상승했다”며, “그러나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내년(2024학년도) 입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학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라고 분석했다.

‘가’군 예체능계열의 실기고사가 1월 12일(목)에 실시될 예정이며, 1월 20일(금)에 모든 모집단위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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