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 6일부터 이틀간 양재 aT센터서 개최
45개 전문대학 참가…수험생별 맞춤형 입시 상담 진행, 진로 상담까지 이뤄져
대학별 다양한 굿즈 제공, 이벤트 존에서는 깜짝 경품 이벤트까지 ‘일석이조’ 박람회

전문대교협은 6일부터 7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2023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한명섭 기자)
전문대교협은 6일부터 7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2023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우지수 기자] 2023학년도 입시 열기가 한창이다. 전문대학 정시 원서접수 기간의 중간 지점을 지나고 있는 6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가 양재 aT센터에서 ‘2023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정시 박람회인 만큼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상담을 받고 전문대 입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번 정시 입시박람회에는 총 45개의 전문대가 그들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입시 상담을 제공했다. 찾아오는 수험생에게는 개인별 특성을 파악한 후 맞춤 상담을 진행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이끌었다. 재학생들도 상담에 참여했다. 이들은 학생 입장에서 대학의 장점과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알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전문대교협이 운영하는 상담 부스에서는 배상기 전문대교협 진학지원관이 진로를 정하지 못한 수험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었다.

각 대학은 개성을 잘 나타내는 굿즈를 준비해 수험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약 모양의 볼펜을 준비한 강원관광대, 계묘년을 맞아 당근 볼펜을 나눠주는 강릉영동대, 백석문화대의 책상용 디퓨저 등 다양한 굿즈들을 상담과 함께 받아갈 수 있게 했다. 전문대교협에서 준비한 이벤트 코너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문대교협은 박람회 한켠에 캡슐 뽑기 형식의 경품 추첨대를 마련해 아이패드부터 캐릭터 인형, 공책, 슬리퍼까지 실용적인 경품을 배치해 이번 행사를 ‘일석이조’의 알찬 박람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문대 정시 입시박람회는 7일까지 총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부터 7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열정적으로 입시 상담을 받았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전문대 진학에 관심이 있다면 꼭 들러볼 필요가 있는 행사다.  이튿날도 양질의 입시 상담을 무한 제공할 예정”이라며 “정시 원서접수 비용이 무료인 학교도 있으니 부담 없이 와서 상담받고 경품도 꼭 챙겨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문대 정시모집에서는 총 1만 7100명을 선발하며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입시박람회에 방문하기 어렵다면 전문대학 포털 ‘프로칼리지’에서 각종 전문대 입학·진학 정보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충청대에서 수험생들에게 입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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