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장들과 한산한 대학 부스 돌아보며 간담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 새해 1일자로 제18대 인천재능대 총장에 선임된 이남식 총장의 소통방식이 주목 받는다. 

전문대 정시 입학정보박람회가 열린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관 한켠 휴게실 간이 테이블에 빙 둘러앉은 한 무리.

9일 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하는 이남식 총장이 이 대학 부총장을 비롯한 학과장들과 커피를 마시며 학과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사전 간담회를 한 것.

이 총장은 재직했던 대학의 성공사례 등을 들려주며 학과장들의 학과 현황에 일일이 멘트와 필요사항을 적극 연결해주겠다고 설명하고 대학의 미래비전 등에 대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눈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과장은 "이야기를 경청해 주는 이 총장과의 대화 내내 희망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시간 여 이어진 간담회를 마친 이 총장은 부스를 찾아 상담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자리를 떴다.

'총장이 직업'이라는 세간의 말이 있을 정도로 전주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 계원예술대, 서울예술대 등 4개 대학 총장을 거친 이 총장은 맡은 대학마다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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