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된 90개 작품 중 10개 작품 선정해 수상
타율주행 팀 ‘시각장애인 AI 자율보행 시스템’으로 대상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체인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는 지난 6일 ‘제2회 소외계층을 위한 AI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2년 11월 28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됐으며, 9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주제에 맞게 장애인, 고령층, 저소득층, 농어민 등 다양한 소외계층의 편의를 증진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사회복지 및 AI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수상 대상작 10개 작품으로 대상(교육부장관상) 1개, 최우수상(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상) 2개, 우수상(고려사이버대총장상, 글로벌사이버대총장상, 대구사이버대총장상, 부산디지털대총장상, 영진사이버대총장상, 서울사이버대총장상) 6개, 특별상(AI융합교육원장상) 1개를 선정했다.

나홍석 AI융합교육원 원장(고려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은 “작년 1회 공모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다”며 “우리 사회가 소외계층을 위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AI 자율보행 시스템’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한 타율주행 팀 대표 허채영 씨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이디어를 시장에 상품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원대협은 2023년 하반기에도 ‘제3회 소외계층을 위한 AI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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