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을 통한 취엽 경쟁력 향상 및 IT인재 양성 기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한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왼쪽)과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한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왼쪽)과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유비온(대표이사 임재환)이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에 따른 기증식은 10일 오후 한국항공대 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됐으며 상호기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에듀테크 기업인 ㈜유비온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별화된 디지털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에서 시작해 LMS와 같은 학습관리 전용 솔루션 제공까지 아우른 국내 이러닝 대표주자다. 국내 유수 대학이나 기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육사업 해외 진출로 지난 12월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도 수상한 유비온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함께 K-Digital Training(KDT) 사업으로 IT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이 업무 협약한 KDT 사업은 전공에 무관하게 첨단산업·디지털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평균 6개월 이상 현장맞춤형 교육하는 직업훈련 사업으로 △IT 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 및 연구 협력,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이 협약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항공대는 특히 유통물류 분야의 인재 양성에 기대됨과 더불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취업경쟁력 향상이 예상된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 전문 교육 과정 개발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을 리딩하는 핵심 인재 육성에 토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도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을 선도할 디지털 인재양성 산학 프로그램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유비온의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자신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비온 임재환 대표이사, 김종진 상무와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수찬 기획처장, 최병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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