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정 윤) 뷰티산업학과 박두경 교수의 ‘가죽의상 개인전’이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중구 소재 ‘이음 1977’에서 ‘VEGETABLE LEATHER WITH ROCK CHIC’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VEGETABLE LEATHER WITH ROCK CHIC’는 식물에서 채취한 천연 탄닌으로 40에서 100일 이상 천천히 무두질한 가죽인 베지터블 가죽 소재 기반의 시크한 스타일을 말한다.

이번 가죽의상 개인전은 크롭트자켓, 베이지자켓, 진주장식자켓, 스터드자켓, 라인스톤 자켓 등 총 5점의 박두경 교수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은 2022년 청운대 학술연구조성비를 지원받아 제작·전시됐다.

박두경 교수는 청운대 뷰티산업학과 교수, 취·창업혁신원장, 디자인싱킹센터장, 브랜딩디자인연구소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발전자문위원,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위원, 홍성군 청소년복지재단 이사직을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신진디자이너컬렉션 및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 참가, 2019년 충청남도 생활소비재 얼라이언스 연구기획의 친환경 화장품 분야 연구책임자로 활동했다.

박두경 교수는 “의상을 베지터블 가죽으로 제작했다. 베지터블 가죽은 무두질에 크롬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우리 피부에 직접 닿아도 극히 안전하며, 플라스틱 코팅이나 무기안료 성분이 전혀 없어 완전히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이다. 가죽의 소재와 다채로운 디자인에 주목해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