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교수.
박정민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박정민 동신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가 3일 제30대 (사)한국거버넌스학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교수는 이날 동신대 투게더홀에서 열린 ‘2023 한국거버넌스학회 동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지난 1978년 한국행정학회 호남지회로 출발한 한국거버넌스학회는 국정관리에 관한 공동담론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단체다.

전국의 행정학자와 지식인,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 6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네 차례의 학술대회와 한국연구재단 우수 등재지인 한국거버넌스학회보를 3회 발간하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나주시의 심벌마크에는 나이테가 있고 그 나이테에는 2개의 원이 있는데 이는 민과 관이 하나의 구심점을 향해 공동체를 형성한다는 뜻”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 사회의 여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제로서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주민자치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 학회가 국가·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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