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대학 담당자 한 자리에
실제 운영과 성공·실패 사례 발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가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2 KUSF 학생선수 두드림 프로그램 실무 운영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KUSF)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가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2 KUSF 학생선수 두드림 프로그램 실무 운영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KUSF)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 회장 조명우)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2 KUSF 학생선수 두드림 프로그램 실무 운영 토론회’를 열었다.

두드림 프로그램은 KUSF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운동부 학생선수의 효율적인 학사관리 및 학교생활의 지원을 통한 학생선수와 일반대학생 간 어우러짐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2 KUSF 학생선수 두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27개 대학의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실제 운영과 성공·실패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호의견 교환과 제언 등을 발전적인 두드림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됐다.

대학의 실무담당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선수와 일반대학생 간 유대관계를 형성해 학생선수의 학업성적 향상과 학교생활의 만족도 상승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향후 두드림 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확장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종현 KUSF 사무처장은 “대학 소속 학생선수들의 학습과 효과적인 대학생활 및 사회 적응을 위해 두드림 프로그램을 지원 및 확대를 검토하겠다”며 “대학스포츠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국가인재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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