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경제학과 김정유 교수가 한국계량경제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다. 1986년 설립한 한국계량경제학회는 수학, 통계학 등 과학적 방법론을 사용해 수준 높은 경제이론 발전을 지향하는 학회이다. 

학회의 공식 학회지인〈Journal of Economic Theory and Econometrics〉는 SCOPUS 등재지로 게재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요 학술 활동으로는 매달 미시, 거시, 계량 세 분과의 월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부상하는 실험경제학 분야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매년 하계·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정유 교수는 “한국계량경제학회는 창립 이후, 계량경제학과 이론경제학 분야를 포괄하는 대표적 경제학회다. 이런 성장은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의 헌신적 조력으로 가능했다. 올해는 한국계량경제학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