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미 교수(왼쪽)가 17일 조홍래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형미 교수(왼쪽)가 17일 조홍래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 사회복지학과 전형미 교수가 본인의 근속 30주년을 기념해 대학발전기금 2천만 원을 울산과학대학교에 기부했다.

전형미 교수는 17일 오전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을 만나 대학과 사회복지학과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대학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형미 교수는 1993년 3월 울산과학대에 임용돼 올해 근속 30년을 맞았다. 재직 중 학과장, 평생교육원장, 지역사회교육원장을 맡아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의 소명을 다하는 데 힘썼다.

또한 울산지역사회에서도 사회복지센터와 자활센터, 범죄자피해자지원센터, 울산여성가족개발원 등에 힘을 보태며 건강하고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 데 공헌하고 있다.

전형미 교수는 “근속 30주년에 맞이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나의 청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울산과학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여러모로 대학의 외부 환경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전국 최고의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울산과학대가 더 발전하고, 빛나길 바란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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