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전경.
대구사이버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최근 외부 화상교육 솔루션을 이용해 학생들의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DCU 화상교육 플랫폼’을 자체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많은 대학에서 실시간 화상 시스템 혹은 원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다양한 프로그램(Zoom, Google Meet 등)을 이용해 원격교육 수업을 지원했다. 하지만 수많은 프로그램이 범람하면서 학생들은 수업에 따라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대구사이버대는 실시간 화상교육에 대한 교육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DCU 화상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에 대학에서 개발한 플랫폼은 강의실 접속을 통해 화상교육 시스템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업이 종료되면 자동 저장된 녹화영상을 통해 수업 중 부족했던 부분을 추가 학습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DCU 화상교육 플랫폼’은 ‘Video School’과 ‘Zoom’을 연동해 운용한다. 향후 ‘Google Meet’와 ‘Microsoft Teams’에 대한 지원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시될 화상교육 시스템과도 쉽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근용 총장은 “우리 대학의 스마트포털 학습관리시스템(LMS)이 학습자에게 편리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플랫폼 개발을 통해 학습자와 교수자 모두가 만족하는 학습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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