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 교수.
김건우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대 김건우 도시대학원·공학대학원 교수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3기 신도시 조경총괄계획가 (LMP, Landscape Master Planner)로 위촉됐다.

LH는 13일 용산공원사업단에서 학계·설계·시공 등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3기 신도시 조경총괄계획가를 위촉하고, ‘3기 신도시 공원녹지 조경 방향 및 특화 전략’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LH는 올해부터 3기 신도시 조경 계획이 본격화됨에 따라 조경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해 차별화된 공원녹지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부터 시공단계까지 공원 품질을 관리해 랜드마크 공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조경총괄계획가는 3기 신도시 조경사업 전반을 조율하며, 공원 특화 및 사업추진 전단계에서 일관된 디자인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사안에 따라 경관, 생태, 공공디자인 등의 전문가를 선임해 자문단을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다.

김건우 교수는 3기신도시 조경사업에 대해 “환경의 질과 인간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생태계 서비스와 그린 인프라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설계 및 계획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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