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기총회서 선출…임기 2025년까지 2년간
수석부회장에 충청대, 사무국장에는 한국영상대
강인권 회장 “글로벌 인재 양성 적극 노력할 것”

강인권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관리자협의회 회장(제주관광대 국제교류원 부장)
강인권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관리자협의회 회장(제주관광대 국제교류원 부장)

[한국대학신문 김효경 기자]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관리자협의회 제9대 회장에 강인권 제주관광대 국제교류원 부장이 선출됐다. 강인권 신임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25일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관리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신임회장 선거에서 강인권 부장이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에는 목진윤 충청대 팀장이, 사무국장에는 송인종 한국영상대 팀장이 선임됐다. 또 교육부장에는 이상민 울산과학대 과장, 감사·고문에는 박종식 동원대 팀장(전임 협의회장)이 임명됐다.

지역별 회장은 △양철승 서울·경기·인천·강원지역 회장(동남보건대) △박주영 부산·대구·울산·경상지역 회장(동원과학기술대) △윤석훈 충청·세종·호남·제주지역 회장(전북과학기술대) 등이 맡는다.

강인권 회장은 “협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전임 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전문대 유학생 숙련과 전문인 양성으로 대처하겠다. 국내 학생의 해외 교류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전문대는 인증대학이 7%에 불과하다. 전문대 분리평가로 개선해 전문대에 우수한 전문직업인력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관리자협의회는 2012년부터 전국 전문대 국제교류에 관한 현안을 연구하고 대학 간 협의를 통해 전문대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결성된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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