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이 오는 5월 1일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에 취임한다.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지역사립대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대학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15개 회원교로 구성돼 있다. 회장 임기는 2023년 5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다.

박상철 신임 회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자치단체, 산업체, 대학 간 협력 활성화와 지역대학 공동 발전을 위한 회원 대학 간 협력 방안 등 지역사립대학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회원 대학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철 총장은 경기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호남대 기획처장, 지방대학특성화(CK-1)사업본부장,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KPU) 부회장,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천년학부(千年學府)로 불리는 중국 호남대학 악록서원(岳麓書院, 대학원) 객좌교수로 초빙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