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19명 수용 가능…월 24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기숙사비 제공

KASFO, 상지대, 원주시 관계자들이 10일 상지대 행복기숙사 개관식에서 커팅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부터 유만희 상지대 총장 직무대행, 김찬규 행복기숙사SPC 대표이사, 박거용 상지학원 이사장, 손준기 원주시의원) (사진=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KASFO, 상지대, 원주시 관계자들이 10일 상지대 행복기숙사 개관식에서 커팅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부터 유만희 상지대 총장 직무대행, 김찬규 행복기숙사SPC 대표이사, 박거용 상지학원 이사장, 손준기 원주시의원) (사진=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 이하 ‘KASFO’)은 상지대 학생들의 주거난 해소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행복기숙사를 건립하고 10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김찬규 행복기숙사SPC 대표이사(KASFO 사무총장) △박거용 상지학원 이사장 △유만희 상지대 총장 직무대행 △손준기 원주시의원 등이 참석해 행복기숙사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KASFO, 상지대, 원주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고, 대학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상지대 캠퍼스 내에 위치한 행복기숙사는 연면적 1만 6964m2(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로, 총 919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학생들의 학습공간과 편의시설을 위한 공용공간으로 체력단련장, 취사시설, 스터디룸, 편의점, 카페 등이 들어서 있으며, 지상 3층부터 14층까지는 학생들의 생활공간으로 성별 간 층을 분리해 구성했다.

상지대 행복기숙사는 2023년 1학기 첫 입주를 시작해 현재 모든 사생실이 꽉 찬 상태다. 기숙사비는 관리비 포함 월 24만 원 수준이다.

김찬규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상지대 행복기숙사가 성공적으로 개관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많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복기숙사에서 상지대 학생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